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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출신지역으로 보는 아이돌 집중탐구 – 내 아이돌의 고향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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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돌. 흔히 지방 출신 아이돌들을 일컫는 단어로, 이들의 고된 서울 적응기는 TV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다. 이처럼 아이돌의 꿈을 꾸고 고향을 떠나 상경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대형 소속사의 소재지는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돌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서울에 올라와 생활을 하곤 한다.

뉴스젤리는 아이돌들이 꿈을 위해 떠나온 고향, 즉 그들의 출신 지역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위키피디아에 존재하는 아이돌 그룹 명단 그룹 페이지를 가진 총 809명(남 414명, 여 395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다.

 

1. 아이돌, 넌 어디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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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내 고향’은 어디일까? 한국 출신 아이돌 751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출생 아이돌이 365명으로 압도적인 수를 나타냈다. 서울, 경기도를 제외하면 부산(57명), 인천(37명), 광주(31명) 순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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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각 지역별 인구 수 데이터(2013년 기준, 통계청)를 활용하여 인구 대비로 아이돌 출신 지역 순위를 보면 다른 결과를 찾아 볼 수 있다. 물론 앞서 아이돌 수로 보는 출신 지역 순위에서 5위권 내 들었던 서울, 부산, 인천, 광주가 인구 대비로 보았을 때에도 5위권 내 등장하였다. (서울 2.57%, 광주 2.05%, 부산 1.66%, 인천 1.31%)

그러나 아이돌 수로 본 출신 지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경기도(110명)의 경우 인구가 12,137천 명으로 인구 대비로 볼 경우 0.91%(단위 : 1천명)를 차지해 6위에 위치한 점이 눈에 띈다. 오히려 충북의 경우 아이돌 수는 16명으로 경기도 110명에 비해 약 6배 정도로 그 수는 작지만, 인구 대비로 봤을 때에는 1.03%(단위 : 1천명)로 경기도보다 높아 5위를 차지했다. 충북 인구가 1,552천 명(2013년 기준)임을 고려하면 충북 인구 9만 7천명 당 1명이 아이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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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각 도별 아이돌 배출 1위 지역은 어디일까? 강원도 춘천(4명), 경기도 고양(20), 경남 창원(10), 경북 구미(6), 전북 전주(12), 전남 순천(5), 충북 청주(9), 충남 천안(7)이 각 도별 1위 지역을 차지 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각 도별 1위 지역 중 경기도 고양시 출신이 20명으로 경기도 내 출신 지역 중 약 18%(경기도 출신 109명 중 20명)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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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 고양시 출신 아이돌 중에는 동갑내기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86년생 JYJ 준수와 슈퍼주니어 은혁, 89년생 원더걸스 예은, 소녀시대 유리, 비스트 윤두준, 90년생으로는 투피엠 준호와 다비치 강민경을 들 수 있다. 특히 이들 중 JYJ 준수와 슈퍼주니어 은혁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 아이돌, 성별, 소속사별로 본 강세 지역은 어디?

다음으로 지역별 아이돌 성별 비율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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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출신 지역 중 상대적으로 남성 비율이 높은 1위 지역은 경남으로, 경남 출신 아이돌 14명 중 11명(78.5)이 남자였다. 경남 출신 남자 아이돌로는 2AM 이창민, 갓세븐 박진영, 엠블랙 지오가 있다. 그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충남의 경우 해당 지역 출신 아이돌 14명 중 10명(71.4%)이 남자로 여자에 비해 그 비중이 높았다. 충남 출신 아이돌로는 DJ DOC의 이하늘, 슈퍼주니어 예성, JYJ 김재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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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천의 경우 출신 아이돌 30명 중 27명(81.1%)이 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높은 비율이다. 인천 출신 여자 아이돌로는 애프터스쿨 정아,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효린, 걸스데이 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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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3대 소속사별로 아이돌 출신 지역을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SM, JYP, YG 모두 서울 출신이 가장 많았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SM과 JYP의 2위 지역이 경기도(각각 11명, 6명)였던 반면, YG의 경우 부산(4명)이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3. 이제는 아이돌 고향도 글로벌 시대!

최근 아이돌 사이에는 해외 출신 아이돌 멤버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자료: (상) jYP 미쓰에이 사이트 (하) SM NOW

 

대표적인 남자 아이돌 그룹 SM의 엑소는 데뷔 당시 12명 멤버 중 4명이 중국 출신 멤버였고, 여자 아이돌 미쓰에이의 경우에도 전체 멤버 4명 중 2명이 중국 출신 멤버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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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돌들의 출신 국가 순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듯이 단연 한국이 약 93%(전체 809명 중 751명)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제외한 국가는 미국(32명), 중국(10명), 일본(7명) 순으로 이어진다. 한국 출신 아이돌 수에 비하면 적은 수이지만 해외에 고향을 둔 나머지 아이돌(남 34명, 여 24명)의 데이터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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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아이돌 그룹의 데뷔 연도를 살펴보면, 2007년 이후 그 수가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12년의 경우 한 해 무려 11개의 그룹이 데뷔를 했는데, 대표적으로 엑소(한국, 중국), 비투비(한국, 미국)를 사례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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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출신 국가가 가장 다양한 아이돌 그룹은 2014년에 데뷔한 갓세븐으로 무려 4개국 출신(대한민국, 미국, 태국, 홍콩) 멤버로 구성되었다. 이는 여태까지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중 한 그룹 내 가장 다양한 국가 출신 멤버로 구성된 그룹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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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고 보면 다국적 아이돌 그룹은 1990년대에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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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도에 데뷔한 SES(한국, 미국, 일본)와 베이비복스(한국, 미국)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98년도에는 원타임(한국, 미국), 지오디(한국, 미국), 핑클(한국, 독일)가, 99년도에는 플라이투더 스카이(한국, 미국)가 데뷔하여 활발히 활동하였다. 이 그룹들 모두 당시 대중의 큰 인기를 받았던 아이돌 그룹으로 기억되는 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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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 숫자로 보는 아이돌 대학교

연예계에 등장하기만 하면 대중의 관심을 끄는 “언제든지 핫한” 소식이 있다. 바로 아이돌의 ‘열애설’이다. 아이돌 ‘열애설’이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 대중의 관심은 열애설 난 아이돌의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집중되고, 둘이 어떤 관계를 맺어 왔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뉴스젤리는 지난 ‘아이돌 열애설 천태만상 1화 – 숫자로 보는 아이돌 열애사’에 이어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열애설을 좀 더 심층분석하여 열애설 상대의 직업이나 소속 그룹, 소속사 등 열애설 대상과의 관계에 집중해보았다. 이번 기획 자료 역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열애설 보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해당 자료는 2005-2014년 해당 기간 동안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소속 멤버의 열애설 보도사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이돌 그룹은 현재 위키피디아에 정리된 아이돌 그룹 목록에 등재된 그룹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1. “그 사람 뭐 하는 사람 이래?” : 열애설 상대 직업 실태

열애설이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 하나는 ‘아이돌과 열애설 날 그 여자(남자)는 뭐 하는 사람일까?’라는 것이다. 아이돌과 열애설 난 상대의 직업을 살펴 보았다. 아이돌 가수들의 열애설 상대는 단연 가수, 배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가수와 배우를 제외하고 순위를 살펴보면 재미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여자 아이돌의 경우 열애설 상대가 운동선수(8건)인 경우가 많았다면 남자 아이돌의 경우 상대가 모델(9건)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자 아이돌의 열애설 상대방으로서 운동선수는 그 중에서도 축구선수(4건)가 절반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를 인정했다가 최근 결별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있다. 보이그룹의 경우 열애설 상대로 일본 여성 모델이 눈에 띄었다. JYJ 김재중과 야노 미키코나,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열애설이 나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키코를 대표 사례로 들 수 있다.

 

2. “역시나 아이돌끼리…” : 아이돌 그룹 간의 열애설 실태

아이돌 그룹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열애설 상대로는 누구보다 평소 마주칠 기회가 많은 또래 아이돌이 많을 것이라고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도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열애설이 빈번히 보도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보이그룹에서는 2PM과 걸그룹에서는 소녀시대가 각각 9회 , 8회로 타 아이돌 그룹과의 열애설 발생 건수 1위를 차지했다. 2PM의 경우 소녀시대와 3회,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AOA와 각 1회씩 열애설이 보도된 기록이 있다. 소녀시대의 열애설의 경우 2PM 3회, 슈퍼주니어 2회, 엑소 1회, JYJ 1회로 같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과의 열애설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3. “설마 같은 그룹 멤버랑… 또?” : 아이돌 그룹 간 삼각 관계형 열애설 실태

좀 더 깊게 살펴보면 타 아이돌과의 열애설 발생 가운데에서도 같은 그룹 소속 두 명의 멤버가 동일한 대상과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한다. 소녀시대와 2PM의 경우 상호 간의 열애설이 많았던 만큼 역시나 삼각관계형 열애설 보도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 예로는 티파니를 사이에 두고 나타난 닉쿤, 우영의 열애설, 옥택연을 사이에 둔 윤아, 제시카의 열애설이 있다. 이외의 사례로는 2AM의 임슬옹과 조권은 모두 같은 소속사 원더걸스 소희와 열애설이 있었다.

4. “사내 연애.. 있을 줄 알았어..!!” : 동일 소속사 내 아이돌 열애설 실태

일반인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것 같은 소속사의 아이돌들은 연습생 시절을 함께 거치면서 감정이 싹트는 경우도 많거니와 연인 사이일 것이라고 팬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쉽다. 아이돌 그룹 열애 보도 중 같은 소속사내에서 발생한 열애설을 살펴보았다. SM은 아이돌 그룹의 규모와 인기 만큼이나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f(x) 간의 가장 많은 사내 열애설이 보도된 기록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소녀시대 태연의 경우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백현과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그 외 JYP 종종 사내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5. “자꾸 터지는 열애설 중심에 있는 사람..?” : 복잡한 열애설 관계망

마지막으로 상호 열애설 관계로 묶인 다양한 개별 연결망 중에서 특히 복잡한 관계를 보이는 사례를 찾아보았다. 가장 복잡한 열애망은 소녀시대 윤아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동시에 묶인 연결망 이었다. 소녀시대 윤아의 경우 여성 부문 최대 열애설을 기록(싸이, 이승기, 옥택연, 서인국)하고, 가인의 경우에도 2명(주지훈, 박진영)과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각각 복잡한 관계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이 이승기와 열애설이 보도된 적이 있어서 서로의 열애망이 상호 연결되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그 가운데 윤아는 가수 이승기와 가인은 배우 주지훈과 각각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남자의 경우 위 사례만큼 복잡하지는 않지만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각각 비교적 복잡한 연결망의 중심에 나타났다.  강인의 경우 3명(솔비, 고은아, 린)과 열애설과 함께 솔비의 관계망이 연결되어 비교적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화에서는 아이돌 열애설 상대방이 누구였는지, 그 직업은 누구이고 그 대상이 아이돌이라면 해당 멤버가 소속한 기획사는 어디인지 그 관계망을 중심으로 아이돌 열애사를 분석해보았다. 다음화에서는 최근 연예 관련 가쉽거리를 가장 왕성하게 생성하고 있는 파파라치형 매체들에 의해 보도된 열애설 사례를 중심으로 아이돌들의 열애사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아이돌 열애설에 파파라치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음 화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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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숫자로 알아보는 아이돌 고등학교

대한민국 아이돌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직업이자, 어원 그대로 우상이 되고있다. 하지만 그러한 아이돌들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교육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의 의무 교육을 거쳐야만한다. 아무리 바쁜 아이돌이라고 해도 때로는 짙은 무대 화장을 지우고 평범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뉴스젤리는 아이돌들의 학업 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하였다. 이번 조사는 위키피디아에 존재하는 아이돌 그룹 명단에서 개인 페이지를 가진 총 656명(남 329, 여 318)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다.

1. 아이돌, 데뷔 하다!

아이돌들은 일반적으로 초중고 시절 연예 기획사에서 연습생 시절을 거친 후, 비교적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를 하게 된다. 먼저 아이돌들의 평균 데뷔 연령을 알아보기로 하자.

조사 결과 아이돌들의 평균 데뷔나이는 남녀 모두 약 만 19.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전후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는 것이다. 90년대 초중반까지 20대 초반이었던 평균 데뷔 연령은 2000년대 초반에 급감했다가 이후에는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일반인의 평균 취업 연령이 남자 33.2세, 여자 28.6(2012년 한국고용정보원) 인 것을 감안하면, 아이돌들은 일반인에 비해 10세 정도나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거치는 연습생 기간까지 생각한다면 정상적인 학업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란 짐작을 할 수 있다.

 

데뷔 연령 통계를 살펴보면 아이돌 평균 데뷔 연령(19.5세)보다 훨씬 어린 초등학생 시절에 데뷔하는 아이돌도 더러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최연소 데뷔 아이돌로는 2005년 아이써틴 멤버들과 2000년 데뷔한 랑현량하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초등학생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 초기 어린 나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결국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편이었다.

물론 아이돌이 모두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돌들이 20대 후반을 넘어 서른 즈음에 늦깍이 데뷔를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998년 데뷔한 지오디 박준형이나 베이비복스 2집에 참여했었던 이가이는 나이를 각각 5년, 10년 가량 어리게 데뷔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기획사 8곳(데뷔 아이돌 그룹 멤버 수 크기별로 선정)의 아이돌  평균 데뷔 연령을 비교해보았다. 여기서도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최대 규모의 아이돌 기획사 SM의 경우 평균 데뷔 나이가 18.4세로 가장 어렸다.  반대로 스타 제국은 21.3세로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에 데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 제국의 경우 남, 여 멤버의 데뷔 연령차가 약 2년으로 가장 크기도 했다.

여성 아이돌의 데뷔가 가장 어린 경우는 JYP로 17.5세의 어린 나이에 여성 아이돌들을 데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DSP 미디어는 남성 아이돌이 평균 18.1세로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아이돌, 고등학교에 가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아이돌들의 학교생활은 일반인들과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어느 학교를 다녔을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출신 고등학교를 분석해 그 차이를 알아 보았다.

아이돌들의 출신 고교를 분석해보면 역시 상위 네 개 학교가 모두 예술고등학교였다. 이를 통해 연예 활동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특수목적고에 많은 아이돌들이 지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아이돌 멤버가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는 연기예술, 방송연예, 실용음악, 실용무용, 무대미술 같은 아이돌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음으로 한국켄트외국인학교가 5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교포 학생들의 아이돌 데뷔가 비교적 잦은 사실을 비추어 볼 때 그 원인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들의 대표 3대 소속사 SM, JYP, YG 소속 멤버들의 출신 고등학교는 어디일까? 이를 분석해본 결과 몇 가지 재미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SM의 경우 서울공연예술고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켄트외국인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공연예고 출신의 아이돌은 엑소의 카이와 세훈, 에프엑스 출신의 설리, 레드벨벳의 조이,슬기를 들 수 있다.

다음으로 JYP의 경우 한국예술고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원고, 한림연예예고가 다시 한번 뒤를 이었다. 한국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는 2PM의 찬성, 원더걸스 선예, 2AM 선예, 그리고 갓세븐의 영재를 들 수 있다.

YG의 경우 다른 소속사에 비해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가 적은 편이었고 1위도 한림예술고등학교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YG의 대표 아이돌 지드래곤이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이한 학력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아이돌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은 아니다. 바쁜 스케쥴에 시달리는 아이돌들은 정상적인 학업 생활을 해나가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형식적으로 학교를 다니는 것은 교육의 의미도 없고 시간낭비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히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선택하는 아이돌들도 더럿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빅뱅의 대성과 승리, JYJ 김재중, 원더걸스의 선미와 소희가 있다. 2NE1의 공민지 같은 경우에는 일찍이 고등학교 진학 자체를 포기하고 연예계 활동에 몰두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아이돌들은 어린나이에 데뷔해 연예계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렵사리 10대의 끝을 보내게 된다. 그렇다면 20대의 첫 시작인 대입을 앞두고 아이돌은 어떠한 선택들을 할까? 이어지는 아이돌, 학교에 가다 2화에서는 아이돌의 대학 및 대학원 입학에 관한 다양한 호기심을 풀어보고자 한다.

 

4대 예술고등학교 출신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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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관계망으로 보는 아이돌 열애사

연예계에 등장하기만 하면 대중의 관심을 끄는 “언제든지 핫한” 소식이 있다. 바로 아이돌의 ‘열애설’이다. 아이돌 ‘열애설’이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 대중의 관심은 열애설 난 아이돌의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집중되고, 둘이 어떤 관계를 맺어 왔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뉴스젤리는 지난 ‘아이돌 열애설 천태만상 1화 – 숫자로 보는 아이돌 열애사’에 이어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열애설을 좀 더 심층분석하여 열애설 상대의 직업이나 소속 그룹, 소속사 등 열애설 대상과의 관계에 집중해보았다. 이번 기획 자료 역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열애설 보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해당 자료는 2005-2014년 해당 기간 동안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소속 멤버의 열애설 보도사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이돌 그룹은 현재 위키피디아에 정리된 아이돌 그룹 목록에 등재된 그룹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1. “그 사람 뭐 하는 사람 이래?” : 열애설 상대 직업 실태

열애설이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 하나는 ‘아이돌과 열애설 날 그 여자(남자)는 뭐 하는 사람일까?’라는 것이다. 아이돌과 열애설 난 상대의 직업을 살펴 보았다. 아이돌 가수들의 열애설 상대는 단연 가수, 배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가수와 배우를 제외하고 순위를 살펴보면 재미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여자 아이돌의 경우 열애설 상대가 운동선수(8건)인 경우가 많았다면 남자 아이돌의 경우 상대가 모델(9건)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자 아이돌의 열애설 상대방으로서 운동선수는 그 중에서도 축구선수(4건)가 절반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를 인정했다가 최근 결별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있다. 보이그룹의 경우 열애설 상대로 일본 여성 모델이 눈에 띄었다. JYJ 김재중과 야노 미키코나,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열애설이 나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키코를 대표 사례로 들 수 있다.

 

2. “역시나 아이돌끼리…” : 아이돌 그룹 간의 열애설 실태

아이돌 그룹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열애설 상대로는 누구보다 평소 마주칠 기회가 많은 또래 아이돌이 많을 것이라고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도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열애설이 빈번히 보도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보이그룹에서는 2PM과 걸그룹에서는 소녀시대가 각각 9회 , 8회로 타 아이돌 그룹과의 열애설 발생 건수 1위를 차지했다. 2PM의 경우 소녀시대와 3회,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AOA와 각 1회씩 열애설이 보도된 기록이 있다. 소녀시대의 열애설의 경우 2PM 3회, 슈퍼주니어 2회, 엑소 1회, JYJ 1회로 같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과의 열애설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3. “설마 같은 그룹 멤버랑… 또?” : 아이돌 그룹 간 삼각 관계형 열애설 실태

좀 더 깊게 살펴보면 타 아이돌과의 열애설 발생 가운데에서도 같은 그룹 소속 두 명의 멤버가 동일한 대상과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한다. 소녀시대와 2PM의 경우 상호 간의 열애설이 많았던 만큼 역시나 삼각관계형 열애설 보도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 예로는 티파니를 사이에 두고 나타난 닉쿤, 우영의 열애설, 옥택연을 사이에 둔 윤아, 제시카의 열애설이 있다. 이외의 사례로는 2AM의 임슬옹과 조권은 모두 같은 소속사 원더걸스 소희와 열애설이 있었다.

4. “사내 연애.. 있을 줄 알았어..!!” : 동일 소속사 내 아이돌 열애설 실태

일반인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것 같은 소속사의 아이돌들은 연습생 시절을 함께 거치면서 감정이 싹트는 경우도 많거니와 연인 사이일 것이라고 팬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쉽다. 아이돌 그룹 열애 보도 중 같은 소속사내에서 발생한 열애설을 살펴보았다. SM은 아이돌 그룹의 규모와 인기 만큼이나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f(x) 간의 가장 많은 사내 열애설이 보도된 기록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소녀시대 태연의 경우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백현과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그 외 JYP 종종 사내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5. “자꾸 터지는 열애설 중심에 있는 사람..?” : 복잡한 열애설 관계망

마지막으로 상호 열애설 관계로 묶인 다양한 개별 연결망 중에서 특히 복잡한 관계를 보이는 사례를 찾아보았다. 가장 복잡한 열애망은 소녀시대 윤아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동시에 묶인 연결망 이었다. 소녀시대 윤아의 경우 여성 부문 최대 열애설을 기록(싸이, 이승기, 옥택연, 서인국)하고, 가인의 경우에도 2명(주지훈, 박진영)과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각각 복잡한 관계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이 이승기와 열애설이 보도된 적이 있어서 서로의 열애망이 상호 연결되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그 가운데 윤아는 가수 이승기와 가인은 배우 주지훈과 각각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남자의 경우 위 사례만큼 복잡하지는 않지만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각각 비교적 복잡한 연결망의 중심에 나타났다.  강인의 경우 3명(솔비, 고은아, 린)과 열애설과 함께 솔비의 관계망이 연결되어 비교적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화에서는 아이돌 열애설 상대방이 누구였는지, 그 직업은 누구이고 그 대상이 아이돌이라면 해당 멤버가 소속한 기획사는 어디인지 그 관계망을 중심으로 아이돌 열애사를 분석해보았다. 다음화에서는 최근 연예 관련 가쉽거리를 가장 왕성하게 생성하고 있는 파파라치형 매체들에 의해 보도된 열애설 사례를 중심으로 아이돌들의 열애사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아이돌 열애설에 파파라치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음 화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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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숫자로 보는 아이돌 열애사

연예계에서 등장하기만 하면 대중의 관심을 끄는 “언제든지 핫한” 소식이 있다. 바로 아이돌의 ‘열애설’이다. 덕분에 일간지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 매체 사이에서 아이돌 그룹의 열애’설’ 보도는 가장 손쉬우면서 훌륭한 흥행 카드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뉴스젤리는 그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열애설 보도를 수집, 분석하여 열애설 실태를 조사하였다. 자료는 2005-2014년도 해당 기간 동안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소속 멤버의 열애설 보도사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이돌 그룹은 현재 위키피디아에 정리된 아이돌 그룹 목록에 등재된 그룹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1. 아이돌 그룹의 썸 실태?! : 연도별 아이돌 그룹 열애설 실태

먼저 지난 10년간 언론에 보도된 아이돌 열애설 발생수를 살펴보았다. 10년 동안 보도된 열애설 누적 건수는 총 137건이며 해가 지날 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2년의 경우 23건의 열애설이 보도되었는데, 이는 10년동안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지난 10년간 대비한 아이돌 그룹의 수가 163개인 것을 기준으로 감안해보면, 한 팀 당 0.8회의 열애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아이돌 “썸” 파헤치기! : 기획사별/그룹별/개인별 비교

아이돌 소속 기획사 중 어느 곳에서 열애설이 가장 많이 발생되었을까? 아이돌 소속 기획사별 누적 열애설 발생 수를 비교해보았다. 지난 10년간 열애설 보도 누적 건수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SM(48회), JYP(21회), 코어(13회), YG(12회), 신화컴퍼니(12회), DSP(10회)로 이어진다. 1위를 차지한 SM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15개 이상의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전통과 규모를 가진 기획사 답게 다른 기획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열애설이 발생했다. 흔히 SM과 함께 3대 아이돌 기획사로 불리는 JYP와 YG의 경우, SM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열애설 발생 수를 보여 열애설 만큼은 SM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별 열애설 발생 수의 경우 역시 SM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총 17회, 슈퍼주니어는 13회를 기록했다. 두 그룹은 인기뿐만 아니라 멤버 수가 많고, 활동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많은 열애설이 발생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보이그룹 신화의 경우 슈퍼주니어 인원의 절반 규모이지만, 장수 아이돌 답게 12회 열애설 발생으로 보이그룹 중 2위를 차지했고, 투피엠도 10회로 그 뒤를 이었다. 걸그룹의 경우 소녀시대를 제외하고 비교적 비슷한 규모의 열애설이 발생했다.

걸그룹 열애설 발생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한 멤버당 열애설 발생 건수는 평균 2.1회로 그룹 멤버의 규모에 의한 효과를 제거하고 보더라도 다른 걸그룹에 비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원더걸스가 각각 평균 1.3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녀시대의 경우 열애설 뿐만 아니라 2014년 멤버들이 연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아, 수영, 제시카, 효연, 티파니, 태연의 열애설로 소녀시대 9명 멤버 중 무려 6명이 열애를 인정하는 진기록을 보였다.

보이그룹에서는 동방신기가 (JYJ를 함께 고려할 경우) 2.4회로 압도적으로 많은 평균 열애설 건수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신화는 멤버별 평균에서도 2.0회로 2위를 차지했다. 그룹 전체 열애설 발생 건수 1위였던 슈퍼주니어는 1.6회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열애설 건수로 나타났다.

열애설이 가장 많이 난 핫한 아이돌 멤버는 누구일까? 걸그룹의 경우 소녀시대의 윤아와 카라의 구하라가 각각 4회롤 1위를 차지했고, 보이그룹의 경우 빅뱅의 지드래곤과 신화의 전진이 각각 5회로 1위를 차지했다. 위의 멤버 모두 소속 그룹의 대표적인 인기 멤버로 손꼽히는 만큼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사가 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3. 아이돌 썸 주의보 : 활동 연차별 열애설 발생 비교

아이돌들은 ‘사귀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당연히 ‘아니요’라는 대답을 하곤 한다. 그만큼 아이돌에게 열애설은 조심해야 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은 계속 보도되고 있다. 아이돌에게 치명타인 열애설이 발생하는 활동 연차는 언제일까?

데뷔 이후 연차별로 누적 열애 건수를 비교했을 때 열애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점은 걸그룹의 경우 5년차, 보이그룹은 3년차 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열애설 발생 양상은 최대 발생 시점이나 큰 차이를 보였는데, 걸그룹의 경우 데뷔 초부터 많은 열애설이 발생하다 5년차에 최고조를 보인 후 발생 빈도가 급속히 감소했다. 반면, 보이그룹의 경우 1-2년차까지는 열애설 발생이 많지 않지만 3년차 이후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돌 열애설 1화를 마무리하며, 최근들어 아이돌 열애설 보도가 증가하게 된 원인을 네 가지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첫째는, 아이돌 열애에 관대해진 사회 분위기이다. 2000년대 이후 배우들을 중심으로 공개 연애가 활발해지면서 비교적 어린 나이대의 아이돌들 역시 열애를 굳이 숨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된 듯 하다. 한 가지 사례로 블락비 유권의 경우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번째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일명 네티즌 수사대의 지속적인 제보가 활발해진 경향이 있다. 아이돌들의 다양한 활동 사진에서 커플 액세서리 등을 포착하거나 데이트 추정 사진을 찍어 제보하는 경우가 늘면서 열애설 보도가 더욱 활발해졌다.
세번째로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인터넷 언론 매체들의 과도한 경쟁이다. 지나친 특종 경쟁 때문에 너나 할 것 없이 자극적인 소재를 찾을 수 밖에 없게 된 매체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열애설을 쫓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위기에서 등장한 파파라치 보도 위주의 매체들이 유명 아이돌의 사생활을 파헤치면서 열애설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돌 열애설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기사에서 아이돌 그룹의 열애설을 단순 통계 수치를 통해 살펴보았다면 다음 화에서는 열애설 당사자들의 관계를 중심으로한 연결망 분석을 통해 그들의 열애설 관계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복잡한 열애설 관계를 갖고 있는 아이돌 멤버, 열애설 상대방의 직업, 소속 기획사 내 열애설 등 아이돌 관계도에 숨겨진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자.